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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리뷰/북로그

이슬아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_진심이 담긴 이메일 쓰는 법

by almost fine 2025.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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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 소개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는 ‘일간 이슬아’로 많은 독자들과 일상의 언어를 나눠온 이슬아 작가가,
이메일이라는 도구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성찰한 책이다.
단순한 글쓰기 지침서나 업무 매뉴얼을 넘어서,
‘누구에게, 어떻게, 왜 쓰는가’
를 끊임없이 질문하게 하는 문장들로 채워져 있다.
 
작가는 “이메일은 그 사람의 인생이 담기는 공간이다”라고 말하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진심을 담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러 에피소드와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슬아 작가의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 작가의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 2.  이 책을 고른 이유

이슬아 작가의 이름은 여러 차례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책을 펼쳐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무엇보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이메일이 과연 어떻게 인생을 바꾼다는 걸까.
책의 앞 부분에 나온 복희님과의 일화를 잠깐 본 뒤, 바로 책을 꺼내 들었다.  


🧩 3.  줄거리 요약 또는 핵심 메시지

이 책은 이메일을 쓰는 행위 자체를 단순한 전달이 아니라,
관계를 맺고 자신을 드러내는 ‘말 걸기’로 본다.
작가는 이메일을 통해 일, 우정, 가족, 사랑을 표현하고 가꿔나간다. 
그 일화들로 책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요한 메시지는 이렇다.
“예의는 진심에서 나온다. 그리고 좋은 메일은 좋은 사람과의 관계로 이어진다.”
 
정중하지만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게, 감정을 담되 부담스럽지 않게, 이 책은 그 미묘한 균형을 이야기한다.


✨ 4.  인상 깊었던 부분

이슬아 작가의 어머니, 복희님이 처음 업무용 이메일을 작성한 내용에 이슬아 작가가 첨삭을 해 놓은 내용이 앞 부분에 나온다. 
전화로 업무를 주고 받던 시대에서 이메일로 업무를 주고 받는 시대로 변화된 세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슬아 작가는 1부터 10까지 차근차근 복희님에게 업무를 알려준다. 
이 장면은 단지 이메일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세대 간의 언어가 만나는 장면이기도 했다.
두 세대가 공존하고 있는 사회에서 업무의 방식이 달라져 고민을 하고 있을 세대에게 공감가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했다. 
 
이슬아 작가는 학창시절부터 이메일로 진심을 전하며 만나고 싶은 작가님을 만났다.
이건 꼭 함께 일하고 싶다고 고백했던 김진형 편집자와의 작업 이야기에서도 연결된다.
이메일을 매개로 시작된 관계가 어떻게 실질적인 협업으로 이어졌고,
같이 일하는 과정 중에 최선을 다해 그 다음 인연으로도 이어질 수 있게 만드는 이슬아 작가만의 업무 태도를 보여준다.
 
강원국 선생님이 진행하는 라디오 출연 대화도 인상 깊었다.
이미 유명 인사로 글쓰기 강연을 다니는 선생님의 고리타분한(?) 질문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또렷하고 당당하게 냈던 일화는 내 속을 뻥 뚫리게 해 주었다. 
라디오 출연 당시 이슬아 작가가 누군지 몰랐지만, 출연 이후 이슬아 작가의 도서를 여기저기 추천하며 다녔다는 강원국 선생님.
 
이러한 모든 일화들은 이슬아 작가가 이메일 쓰기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모든 과정들에 진심인 사람임을 알게 해 주었다. 


🌿 5.  개인적인 감상 및 해석

책의 전반부는 이메일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실용서처럼 느껴졌다. 
예의 있게 시작하는 법, 이름을 정확히 쓰는 법, 나의 감정을 단정한 언어로 전달하는 법 등 기본적인 예절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작가가 살아온 환경과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나눈 이메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독자로서 느끼기엔 다소 사적인 영역이 많아지지만, 그 안에서 오히려 ‘진심이 담긴 말’이란 무엇인지 곱씹게 되었다.
 
업무 스킬을 기대하고 읽었다면 다소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말을 건넨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 6.  추천 대상 및 총평

  • 이메일을 처음 쓰는 사람
  • 이메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사람(답장이 꼭 필요하거나, 만남이 필요한)
  • 비즈니스와 관계 사이에서 말의 톤을 고민하는 사람
  • 이슬아 작가의 글쓰기를 좋아했던 독자

이 책은 ‘어떻게 써야 할까’보다는 ‘왜 써야 할까’를 먼저 묻는다.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나를 표현하고, 관계를 맺는 모든 시작점이 이메일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에세이를 넘어선 삶의 태도에 관한 책으로 읽혔다.


🖋️ 7.  한 줄 요약

이메일로 진심을 전하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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