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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리뷰로그 (Review-log)18

윤현상재, 타일과 건축 자재의 멋진 쇼룸을 방문하다 윤현상재를 처음 알게 된 건 플리마켓을 통해서였다. 플리마켓이 진행되는 장소로만 알았는데, 그게 윤현상재가 진행하는 마케팅이었다니! 그러니 나는 윤현상재가 타일 회사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것이다.사실 플리마켓을 좋아하는 내게는 그 마케팅 방식이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그때부터 윤현상재를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플리마켓으로 윤현상재를 방문하진 못했지만, 최근 드디어 그곳을 찾아가게 되었다.윤현상재, 플리마켓 강자에서 건축자재 쇼룸 명소로타일회사로 알려진 윤현상재는 2016년부터 ‘보물창고 프로젝트’라는 플리마켓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같은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창업 연도(1996년)부터 B2B 위주였던 회사가 SNS를 통해 ‘살고 싶은 집’ 이야기를 풀어내며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25. 5. 2.
온 세상이 캔버스, 워너 브롱크호스트 전시 후기 (그라운드시소 서촌) 날이 참 좋았다.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가서 번화가를 벗어나 골목으로 들어가면 대림미술관과 그라운드시소 서촌으로 향하는 길이 나온다.서촌에 있는 전시공간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린 워너 브롱크호스트(Werner Bronkhorst)의 전시 ‘온 세상이 캔버스’를 관람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이름도, 작품 세계도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지만, 전시를 다 보고 나니 여운이 길게 남았다.이번 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작가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작업한 회화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제목처럼, ‘세상 모든 것이 그림이 되는 순간’이었고, 그 속에서 작고 조용한 인간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다.전시 정보워너 브롱크호스트(Werner Bronkhorst)의 전시 ‘온 세상이 캔버스(The Who.. 2025. 4. 30.
[기후변화주간 북콘서트 후기] 『찬란한 멸종』을 통해 바라본 지구, 그리고 나 강남에서 느끼는 유럽 감성, 최인아책방최인아책방을 알게 된 건, 한 아이 덕분이었다. 책과는 거리가 먼 내가, 책을 좀 가까이 하고 싶어서 한 아이에게 말을 걸었다. 그 아이는 마음이 참 착하고 예뻤다. 나보다 나이도 어린데, 나보다 더 어른스럽고 의젓했다. 그 아이가 같이 가자고 해서 알게 된 최인아책방. 이후로 나는 책에 관심이 있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최인아책방을 소개하곤 한다.그리고 인스타그램( @inabooks )을 팔로우하면서 강연과 콘서트 등의 이벤트를 지켜보고 있다. 가끔 강연을 가서 듣곤 했는데, 이번에 기후위기에 관한 북콘서트를 한다기에 신청했다.환경부 주최, 2025년 기후변화주간 북콘서트최인아책방에서 열린 북콘서트는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5년 기후변화주간 행사 중 하나이다.'해보자고.. 2025. 4. 26.
[#북로그] 『오차원의 꽃』 후기 감각을 따라 꽃과 가까워진 시간꽃집 앞을 지나칠 때면 마음이 괜히 포근해지고,누군가 꽃을 선물하면 받는 순간 세상이 예뻐 보이곤 한다.그런 마음으로 상수동 '오차원'을 퇴근길에 방문해서 꽃 한 송이를 사 들고 집으로 가는 내내 행복했었던 기억이 있다. 꽃을 좋아한다고 말은 하면서도,내가 직접 꽃을 다뤄보고 싶다고 느낀 건 이번 봄이 처음이었다.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그런 고민 끝에 『오차원의 꽃』을 만나 보기로 했다. 고급 클래스의 감각을 책 속에 담다『오차원의 꽃』은 상수동에서 ‘오차원’이라는 감각적인 플라워숍을 운영하는 오유미 플로리스트의 첫 책이다. SNS를 통해 이미 감탄하던 그 독특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책으로 직접 보고, 따라 해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매력이 있었다.책에는 총 25가지의.. 2025. 4. 9.
2025 서울커피엑스포 (in coex) 구경 어제부터 시작했던 서울커피엑스포작년에 커피 박람회를 한 번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꼭 가보고 싶었다. 주말엔 사람이 몰릴테니까 평일에 가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며, 아침에 늦잠도 자고 점심을 먹고서야 느즈막히 집을 나섰다. 코엑스에 도착했는데 입장티켓을 받는 줄이 이렇게 길 줄이야. 오늘은 주말도 아니고, 오픈 시간도 한참 지났는데 왜 이렇게 줄이 긴 건지... 이럴 줄 알았으면 오픈 시간 맞춰서 도착하게 준비를 했었을텐데ㅠㅠ 후회도 잠시, 어디를 어떻게 돌아야 효율적일지 몰라서 헤메는 나의 모습에 ‘에라 모르겠다. 그냥 돌자.’ 싶었다. 코엑스 A, B홀에서만 행사가 진행되었고, D홀은 베이커리페어니까 안 돌아도 그만, 그럼 마감 시간까지는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다. 서울커피엑스포는 내가 전에 봤.. 2025. 4. 3.
롯데카드 리워드로 봄 옷 저렴하게 산 후기 (케이뱅크 제휴카드) 사고 싶었던 옷이 봄맞이세일 항목에 포함됐다. 품절되었었는데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왔다.이건, 사야 해! [롯데카드 리워드로 봄 옷 득템!] 3월 카드 혜택, 이렇게 쓰니 알찼어요마침 신용 카드를 신청했는데, 이 카드로 옷을 구입하면 리워드가 있으니 더 싸게 사는 셈이다.롯데카드도 예쁘네.사고 싶었던 옷도 사게 되니 더 예쁘게 보인다. 롯데카드 1년 리워드, 이렇게 활용했어요 카드 종류: 케이뱅크 X 롯데카드 혜택: 12만원 이용하고 12만원 캐시백 받기 대상: 이벤트에 응모하고, 이벤트 직전 6개월간(2024.09.01~2025.02.28) 모든 롯데개인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 조건: 2025.03.01~2025.04.10까지 케이뱅크 롯데카드로 누적 12만원 이상 사용 ..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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