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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일상 스케치

2026년 1월의 기록

by almost fine 2026.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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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월의 마지막 주다.
1월은 바쁘게 지나갔다.
뜻대로 되지 않는 하루하루가 힘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힘듦이 기억에 없다.

일이 생기면 그 일 때문이라도 돌아다니자고 맘 먹으니, 돌아다닐 일이 생긴 것도 같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미팅이 잡혔고,
기분좋게 돌아오는 날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날도 있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13일 오전 상담, 그 이후부터 일이 풀렸는가 싶다.
그 날의 상담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마음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았다.

주변의 도움도 컸다.
내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게 해 준 동생과 친구, 언니들.

당시의 나는 너무 힘들었지만
결국 살아갈 길은 있고,
결심을 한 이후로는 스스로 만들어나가야하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을 바라보며 걸어가야겠지.



(중간 기록)
음식을 먹고 나면 이가 너무 아팠다.
부드러운 음식을 며칠 먹고 나니 아픔이 사라지는 듯 하더니,
며칠 후부터 다시 말썽이었다.
병원…가기를 미루다가 결국 치과를 갔는데,
신경 치료를 마친 이의 뿌리에 염증이 보인다며 재치료를 하거나 불가피할 경우 인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처방에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에는 이틀이 걸렸다. (동생 덕이다)

이틀 뒤 다른 병원을 찾아가 재진료를 받았다.
원래 치료를 하려고 했던 이가 아닌 그 옆의 이가 문제였다.
큰일날 뻔 했다는 생각과 함께,
이미 한 번 충격을 먹은 맘을 가라앉히고 갔기에
그 병원에서
인플란트를 하기로 결심하고 어금니를 발치했다.
어금니 뿌리 옆 염증을 눈으로 확인했고,
내 몸에서 아팠던 이가 빠져나가니 뭔가 개운해진 느낌이 들었다.

모든 게 잘 되려고 이러나보다.
그렇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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