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벌써 2026년의 1분기가 끝이 났다.
한참 무기력에 빠져 지냈던 것 같다.
뭘 해야 할지 뭘 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계속 묻고 묻는 시간이었다.
그 여파인지 조금씩 나아지던 디스크 증세도 다시 도졌다.
바닥에 앉아 있기가 힘들어졌고,
의자에 앉아 있거나 걸을 때도 갑자기 찌릿!하며 느껴지는 통증이 그 증거다.
3월은 뭘 하고 지냈던가?
얼떨결에 신청했던 수업을 들으면서 주말에 먼 길을 오고 가고 했으며
메세지만 주고 받던 사람들을 만났고,
날이 좋아졌다는 핑계로 집 밖을 여러 번 나섰더랬다.
필사 노트를 사서 한 페이지도 못 넘겼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려고 예약도 해 놨다지.
아직은 밖이 낯설기만 하고,
장기적인 계획은 세울 길이 없어 보이지만,
4월에는
조금 더 활동적으로 살아보자고 운동도 등록했고,
수업도 신청해 두었다.
땅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고,
나무에는 이제 꽃이 피어
세상이 화사해졌다.
밤 조차도,

새롭게 시작되는 봄처럼,
나의 생을 기록해두기 위해서라도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야지.
반응형
'일상 기록 > 일상 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놓쳐버린 벚꽃과 남아 있는 봄 (0) | 2026.04.06 |
|---|---|
| 2026년 1월의 기록 (0) | 2026.01.26 |
| 나아지고 있다는 몸의 신호, 고마운 하루 (0) | 2025.12.18 |
| 거부할 수 없는 너의 매력은, 초코와 빵 (0) | 2025.10.31 |
| 하루를 세는 단위, 약 봉지 (1) | 2025.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