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등 추천: 일광전구 Snowman8 포터블 전구 후기 (캠핑&인테리어 조명)

분위기 있는 조명이 필요했던 어느 날

 
저녁이 되어 어두워지면, 조명 하나로도 공간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요즘 나는 ‘은은한 빛이 머무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크지 않으면서도 선 때문에 자리를 차지 않는,
그러면서도 집 안 인테리어 조명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을 찾고 있었다.
 
그때 눈에 띈 것이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만난 일광전구의 신제품 Snowman8 포터블 전구다.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전시된 snowman8

전구 브랜드로 유명한 ‘일광전구’에서 만든 제품이라 신뢰도 있었고,
이름처럼 귀엽고 감성적인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다.
일광전구 부스에서는 이미 품절이라 택배 배송으로 상품을 받기로 하고 구매했다.

---

구성품부터 감성까지, 개봉기

 
제품을 받았을 때 첫 느낌은 ‘패키지부터 예쁘다’는 것.
심플한 박스 안에 전구 본체, 충전 케이블, 설명서가 깔끔하게 담겨 있었다.
 

일광전구의 snowman8 포터블 전구 케이스

일광전구의 snowman8 포터블 전구 구성품

일광전구의 snowman8 포터블 전구 조립 후 모습

본체는 손바닥보다 약간 큰 크기였고, 실제로 들어보면 무게감은 가볍다.
상단의 손잡이 덕분에 어디든 걸 수 있는데, 그것조차 참 귀여웠다. 
전구의 아랫부분만 4개의 색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었는데, 탠저린으로 선택하니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 맘에 들었다.
어두울 때 불을 켜면, 공간 분위기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조용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디자인이었다.

---

야외에서 사용해본 후기 – 진짜 감성 조명

 
얼마 전 산책을 나갈 때 이 전구를 들고 나갔다.
야외에 켜 있는 조명 때문에 주변이 어둡진 않았지만, 전구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다.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공간에서 Snowman8에 불을 켰을 때, 정말 감탄이 나왔다.
빛이 퍼지는 각도, 밝기, 색감이 하나같이 부드럽고 따뜻했다.

야외로 들고 나간 snowman8 포터블 전구

3단계 밝기 조절, 그리고 색온도 3단계 조절(웜/미들/쿨톤)이 가능해서
상황에 따라 원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나는 주로 미들톤으로 사용했는데, 눈부시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주변을 밝혀줘서 좋았다.

---

실사용 후 느낀 장단점

좋았던 점

• 충전식이라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
• 손잡이가 있어서 걸어두기도 좋고, 캠핑용 랜턴처럼 활용 가능
• 디자인이 감성적이라 사진 찍을 때도 분위기를 만들어줌
• 조명 밝기, 색온도 조절이 쉬워서 활용 범위가 넓음
• 충전 한 번으로 최대 12시간 이상 사용 가능 (밝기 따라 다름)

아쉬운 점

• 가장 밝은 조도로도 책 읽기에는 조금 부족
• 가격이 다른 무드등보다 높은 편 (하지만 브랜드/완성도 고려하면 납득 가능, 세일할 때 사면 적당해 보임)
• 충전 케이블이 조금 짧음 (집에서는 보조배터리 연결해서 써도 괜찮았음)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감성 캠핑을 즐기는 사람
☑️ 방이나 거실의 조명을 좀 더 부드럽게 바꾸고 싶은 사람
☑️ 조명 하나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사람

 
나는 이번에 Snowman8을 써본 후, 같은 라인의 다른 제품도 눈여겨보고 있다.
무드와 실용성을 동시에 잡은 조명을 찾고 있다면,
일광전구 Snowman8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일광전구 SNOWMAN8 포터블 전구, 29CM 단독 세일 소식